
일본 자유여행의 입문 도시로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
일본 자유여행을 처음 준비할 때 가장 많이 가고 싶어 하는 도시는 오사카입니다. 교통은 복잡하지 않고 물가는 도쿄보다 비교적 부담이 적으며 먹거리와 볼거리가 한 지역에 모여 있어 여행 동선을 계획을 하는 것이 조금 쉽습니다.
첫 일봄 여행이거나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이라면 오사카는 만족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는 오사카 초보 여행자를 기준으로 가장 효율적인 동선과 꼭 알아두면 좋은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도톤보리 & 신사이바시 – 오사카 여행의 시작
오사카에 도착하면 자연스럽게 가장 먼저 발길이 향하는 곳이 도톤보리(道頓堀)와 신사이바시(心斎橋)입니다. 두 지역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을 만큼 거리가 가까워서 여행 첫날 일정으로 가기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도톤보리는 오사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야경 명소입니다. 글리코 간판 앞에서 사진을 찍고 강변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오사카 여행 첫날부터 여기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주변의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볼거리가 많고 관광객도 많이 몰리는 지역이지만 오사카에 간다면 꼭 먼저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타코야키(たこ焼き),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 쿠시카츠(串カツ) 같은 오사카 지역 음식을 먹는 것도 좋으며 유명 맛집을 찾아다니지 않고 길거리 음식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신사이바시는 쇼핑을 담당하는 지역입니다. 대형 쇼핑몰부터 일본 로컬 브랜드, 드러그 스토어(drug store)까지 많은 상점들이 모여 있어 기념품 쇼핑이나 간단한 쇼핑을 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는 실내형 아케이드라서 비 오는 날이나 더운 날에도 이동하는데 문제가 없어서 초보 여행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 구역은 오사카 지하철 미도스지선을 이용하여 난바역 또는 신사이바시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갈 수 있으며 숙소를 이 근처로 예약하면 이동 동선이 훨씬 편해집니다.
오사카성 – 오사카의 역사와 풍경을 한눈에
오사카의 현대적인 분위기만 보고 돌아오기 아쉽다면 오사카성은 꼭 일정에 넣어볼 만한 장소입니다. 오사카성을 중심으로 넓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오사카성은 일본 전국시대의 상징적인 인물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깊은 관련이 있는 역사적인 성으로, 외관만 봐도 일본 성 특유의 웅장함이 느껴집니다. 성 내부는 박물관 형태로 꾸며져 있어서 일본 역사에 큰 관심이 없어도 가볍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성 주변 공원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좋으며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풍경이 더해져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여행 일정 중에서 중간에 넣어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우메다 스카이 빌딩 – 오사카 도심을 한눈에 보는 전망 명소
오사카의 도심 풍경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우메다 스카이 빌딩을 일정에 하나 더 추가해 보세요. 이 건물의 가장 큰 특징은 두 개의 고층 빌딩이 위에서 연결된 독특한 구조와 최상층에 위치한 공중정원 전망대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탁 트인 오사카 시내 전경이 펼쳐지며 특히 해질 무렵이나 밤 시간대에 방문하면 만족도가 높습니다.
낮에는 도시의 구조가 한눈에 들어오고 밤에는 반짝이는 오사카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도톤보리의 화려한 네온과는 다른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우메다 지역은 대형 쇼핑몰과 식당가도 잘 갖춰져 있어 전망대 관람 후 저녁 식사까지 한 번에 해결하기 좋습니다. 초보 여행자라도 이동이 어렵지 않아 일정 후반부에 넣기 좋은 코스입니다.
초보 여행자에게 오사카가 좋은 이유
오사카는 여행 초보자가 가장 걱정하는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해결해 주는 도시입니다.
지하철 노선이 비교적 단순하고 주요 관광지는 역에서 멀지 않아 관광지를 보다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관광, 쇼핑, 먹거리가 한 지역에 밀집해 있어 짧은 일정으로도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정을 계획하기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동선이 이어진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오사카는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 같은 기본 코스에 더해 오사카성 같은 역사 명소, 감성 카페, 테마파크까지 다양한 여행 스타일을 한 도시에서 모두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일본 여행을 처음 가신다면 오사카를 추천해 드리는 이유입니다.